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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비급여 진료비, 가기 전에 비교하고 낸 뒤에 확인하는 법
도수치료, 예방접종, 병실료처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건강e음 앱에서 병원별로 비교하는 법, 이미 낸 비급여가 맞게 청구됐는지 확인받는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공식 안내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10월 1일 확인 기준입니다.
Bob6분 읽기
핵심 요약
-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내는 항목이라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고, 심평원은 의료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정한 항목의 병원별 가격을 공개합니다
- 심평원 누리집이나 건강e음 앱의 비급여진료비정보에서 병원 이름이나 항목으로 찾아 같은 지역·같은 규모 병원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이미 낸 비급여가 사실은 건강보험 대상이었는지 궁금하면 진료비 확인 서비스로 확인을 요청할 수 있고, 자료 보존기간 5년이 지난 진료비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목차
병원 영수증을 보면 급여와 비급여 칸이 나뉘어 있습니다. 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부분이고,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부 내는 부분입니다. 도수치료, 시력 교정술, 예방접종, 1인실 병실료, 진단서 발급비 같은 것들입니다. 비급여 가격은 병원이 스스로 정하기 때문에 같은 항목이라도 병원마다 차이가 납니다.
이 차이를 미리 알 수 있는 공식 창구가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입니다. 이 글은 심평원 누리집 안내와 보도자료, 정책브리핑 설명을 2026년 10월 1일에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하고 싶은 일 | 어디서 | 무엇을 |
|---|---|---|
| 가기 전에 병원별 가격 비교 | 심평원 누리집 또는 건강e음 앱 > 비급여진료비정보 | 병원 이름이나 항목으로 조회 |
| 공개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 | 보건복지부 고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 별표1 공개항목 |
| 이미 낸 비급여가 맞는지 확인 | 심평원 진료비 확인 서비스 | 영수증상 전액본인부담·비급여 금액 확인 요청 |
| 문의 | 심평원 대표전화 1644-2000 | 평일 9시~18시, 유료 |
비급여 가격 공개는 어떻게 이뤄질까
심평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근거합니다. 국민의 알권리와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을 위해,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항목의 가격 정보를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 공개합니다. 정책브리핑 설명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제출한 가격 등의 정보를 보건복지부 장관과 심평원이 확인해 공개하는 구조입니다.
모든 비급여가 공개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개 대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항목입니다. 심평원 안내에 따르면 현재 기준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6-38호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2026년 2월 23일)의 별표1 공개항목입니다.
공개 항목은 해마다 늘어 왔습니다. 심평원은 매년 국민 설문으로 공개 항목을 발굴하는데, 그동안 로봇보조수술, SARS-CoV-2 항원검사(간이검사), 아데노바이러스 검사 같은 항목이 설문을 통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2027년 공개 항목을 정하기 위한 설문은 2026년 3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심평원에 따르면 비급여 가격 공개 시스템의 연간 이용자는 2025년 기준 약 180만 명입니다.
가기 전에 비교하는 법
조회 경로
- 누리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 조회·신청 > 비급여진료비정보
- 앱: 건강e음 앱 > 조회·신청 > 비급여진료비정보
정책브리핑 정책기자단 기사에 소개된 방법을 보면, 비급여진료비정보에서 두 가지로 찾을 수 있습니다. 가려는 병원을 알고 있다면 병원 이름으로 조회해 그 병원의 비급여 가격표를 봅니다. 특정 항목의 가격을 비교하고 싶다면 항목으로 조회해 지역 안의 여러 병원 가격을 나란히 봅니다. 가격과 함께 같은 지역, 같은 규모 의료기관과 비교한 정보도 나옵니다. 심평원은 자주 찾는 항목을 빠르게 조회하는 화면과 지역별·종별 비교 정보를 계속 보강해 왔다고 설명합니다.
가상 사례로 비교해 보기
가나 씨는 허리 통증으로 도수치료를 받아 보려고 합니다. 집 근처 A의원과 B의원, 회사 근처 C의원이 후보입니다.
- 건강e음 앱에서 비급여진료비정보를 열고 항목으로 도수치료를 찾습니다.
- 지역을 집과 회사 주변으로 좁혀 세 의원의 가격을 확인합니다.
- 같은 지역 같은 규모 의원들과 비교한 정보를 보고, 가격이 유난히 높거나 낮은 곳은 병원에 이유를 물어봅니다.
- 여러 번 받아야 하는 치료라면 1회 가격 차이에 횟수를 곱해 전체 차이를 따져 봅니다. 1회 가격이 1만 원 차이 나고 10회를 받는다면 10만 원 차이입니다.
가격만으로 병원을 고르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같은 이름의 항목이라도 시간이나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공개된 가격은 병원에 문의할 때 기준으로 삼는 용도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미리 설명을 듣기
정책브리핑 설명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를 할 때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의료인이나 종사자가 비급여에 대해 미리 설명하는 제도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비급여 항목이 포함된 진료라면 받기 전에 항목과 가격을 물어봐도 됩니다.
이미 낸 비급여가 맞는지 확인하는 법
진료를 받고 나서 "이 항목이 정말 비급여가 맞나" 싶을 때 쓸 수 있는 제도가 심평원의 진료비 확인 서비스입니다.
심평원 안내에 따르면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의료기관 등에서 낸 비급여(전액본인부담금 포함)가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주는 권리구제 제도입니다. 진료비 계산서·영수증에 적힌 전액본인부담과 비급여로 낸 금액을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요청 방법
- 심평원 누리집에서 회원 로그인이나 본인 인증(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전화) 후 요청
- 진료비확인 모바일 앱으로 요청
- 필요 서류를 우편이나 팩스로 심평원에 보내기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법령상 자료 보존기간인 5년이 지난 진료비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의문이 있다면 영수증을 챙겨 일찍 요청하는 편이 낫습니다.
확인 요청이 안 되는 경우
심평원이 밝힌 제외 대상은 이렇습니다.
-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처럼 다른 법률에 따라 의료비 지원을 받은 경우
- 임상연구 대상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
- 간병비, 화장품, 의약외품처럼 의료 행위와 관련 없는 비용
또 원래 건강보험 대상이 아닌 법정 비급여도 있습니다. 심평원 안내가 예로 드는 것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단순 피로, 쌍꺼풀·코 성형처럼 필수 기능 개선이 목적이 아닌 수술, 본인이 원해서 받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상급병실료와 치과 보철 등입니다.
흔한 실수
비급여는 어디나 가격이 같다고 생각하기. 비급여는 병원이 가격을 정하므로 병원마다 다릅니다. 공개 제도가 생긴 이유입니다.
공개 목록에 없는 항목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여기기. 공개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항목뿐이지만, 병원 누리집에 비급여 가격을 게시하는 경우도 있고, 진료 전에 병원에 직접 물어볼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버리기.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영수증상의 금액을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비급여가 큰 진료라면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 명세서를 챙겨 두세요.
성형이나 건강검진 비용도 확인 요청하기. 필수 기능 개선이 목적이 아닌 수술, 본인이 원한 건강검진·예방접종은 법정 비급여라 확인 요청으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직접 확인하는 법
- 심평원 누리집이나 건강e음 앱에서 비급여진료비정보를 열고, 최근 받은 비급여 항목 하나를 검색해 우리 동네 병원 가격을 비교해 봅니다.
- 공개 항목 전체 목록은 보건복지부 고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별표1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미 낸 비급여가 궁금하면 영수증을 준비해 진료비 확인 서비스로 요청합니다. 문의는 1644-2000입니다.
- 이 글은 2026년 10월 1일에 확인한 심평원과 정책브리핑 자료 기준입니다.
정리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고, 심평원은 의료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정한 항목의 병원별 가격을 누리집과 건강e음 앱에 공개합니다. 가기 전에는 항목이나 병원 이름으로 조회해 같은 지역 병원과 비교하고, 낸 뒤에 의문이 있으면 진료비 확인 서비스로 건강보험 대상인지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챙겨 두는 것이 두 제도를 모두 쓰는 출발점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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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Bob
개발자로 일하면서 경제 지표와 시장 데이터를 직접 찾아보고 정리해 왔습니다. 공식 통계와 1차 자료를 기준으로, 처음 보는 사람도 흐름을 따라올 수 있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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